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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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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항 오수 무단방류, 원희룡 지사 책임추궁 릴레이 1인 시위 열두번째 주자- 홍주리님


태풍이 지나간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크고 작은 재해를 입으셨습니다. 

모든 분들의 안전과 평화를 다시한번 기원하게 되는 날입니다. 

100년 폭우도 견디다던 제주 한천 저류지가 9년만에 범람했습니다.

제주도는 2007년 태풍 나리’ 이후 100년에 한번 발생하는 폭우까지 견딜 수 있게 하겠다며 12개 저류지를 설치했습니다. 

여기에 투입된 예산만 851억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범람하였고, 수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초기 계획보다 축소된 규모로 건설되어서 이런 문제가 다시 반복되었다는 의심을 거둘 수 없습니다.

자연재해, 자연의 힘은 인간으로 어찌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불감증에 의한 인재만큼은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환경영향평가심의에서 통과된 오라관광단지 사업이 오는 10월 17일 도의회의 심의를 받게 됩니다. 

제주 도의회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우리의 일인시위는 그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도의원들, 월급값 제대로 하려면 정신 똑띠 차리시길!!!!


열두번째 일인시위의 주인공은 애월읍에 사시는 홍주리님입니다.

육지에서 제주로 오신지 얼마되지 않는 홍주리님은, 육지에서 탈핵과 먹거리 문제 등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남편님도 반차를 내고 일인시위를 지원하러 오셨습니다. 물론 귀여운 아드님도 함께 말이죠.


오늘 일인시위에 참가한 소감을 홍주리님은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원래 육지에 살다가 제주에 내려온지 반 년되었다.

제주에 오니까 생각보다 환경문제가 너무 심각했다, 특히 하수처리장이 무단방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이제는 행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1-2년 전에는 육지에서 탈핵 1인시위도 했었다. 탈핵 등에 관심이 많다. 

제주에 오니까 새로운 환경문제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


릴레이 1인 시위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10월 10일(월), 12일(수), 14일(금) 신청자 급구예요. 어서 신청해주세요. 

원희룡 도지사에 대한 우리의 책임추궁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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