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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항 오수 무단방류, 원희룡 지사 책임추궁 릴레이 1인 시위 열다섯번째 주자 - 황용운 기억공간 리본 기억지기


릴레이 1인 시위 열 다섯번째의 날이 밝았습니다.

흐리고 쌀쌀한 날씨였어요.

어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 한라산 탐방 5개 모든 코스와 성산일출봉을 대상으로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정신을 차리고 수요 조절 정책, 환경총량제에 기초한 도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어떤 것이든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와 행동이 이어졌을 때라야 행정과 정책은 아주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더욱 열심히 제주 하수도 싸움을 이어갈 것입니다.

오늘 열 다섯번째 주자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오늘을 행동하는 기억공간 리본 기억지기 황용운님입니다.


릴레이 일인시위에 참가하는 소감을 황용운님은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제주의 보석같은 바다에 오수가 무단 방류되고 있다. 이러한 실정을 알면서도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무원들이 가만히 있다는 사실이 개탄스러웠다. 그래서 일인시위에 참가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지사는 빨리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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