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맑은제주 만들기'에 도민 모두가 나설 때입니다.
전·현직 도지사 선거법위반 대법원 상고심 재판!
교육청 인사비리 !!
교육감 돈 선거 충격 !!! 그리고 제주시장 비리의혹 까지 ...
많은 도민들은 제주가 '청정의 섬'인 줄 알았습니다. 이는 아직은 깨끗한 제주의 자연환경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주사회 만큼은 덜 오염되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한 사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일 정도로 협소한 지역사회 특성은 대형부패나 비리와 같은 '큰 건'을 용납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제주사회가 마치 '부패의 섬'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요? 이 충격적인 사건들은 부패로 얼룩진 제주사회 지도층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편 부패가 가능하도록 방치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지금 제주사회는 분명히 '위기'입니다. 그러나 또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몫은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 있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맑은제주운동본부]는 바로 이 위기를 기회를 삼고자 하는 여망을 담고 출발합니다.
앞으로 [맑은제주운동본부]는 도내 종교계, 언론계와 함께 '자성과 거듭남'을 위한 대대적인 범도민운동을 벌여 나가려 합니다. 이 일은 '부패의 섬'으로 낙인찍혀 있는 제주를 '맑고 깨끗한 섬'으로 환골탈태 시키는 운동의 시작임은 물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운동입니다.
이 성스러운 대장정에 도민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이 운동에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종교와 지역과 계층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제주를 제주답게 만드는 이 운동에 도민여러분의 격려와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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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제주운동본부] 사업계획
▶ 부패감시사업
○ 고발센터 및 고발전화 개설
- 돈 선거 고발전화 : 반부패 네트웤 고발창구 이용(755-8298 : 빨리고발)
- 선관위, 검경, 언론사 등과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제보처리
- 온라인 고발센터와 결합
▶ 도민 캠페인 사업
○ 부패 추방·돈선거 추방을 위한 도민행동단('clean실천단' 혹은 행동단)
- 매주 특정 장소(어울림마당 혹은 탑동 등)에서 선전전 수행
- 선전단 구성 이전까지는 단체 연합으로
○ 클린제주 전도순회 캠페인
- 서명운동과 결합
- 문화선전단 조직
- 각종 홍보물 배포 및 부착
▶ 문화 및 종교사업
○ 부패 없는 제주, 클린제주를 위한 문화행사
- 콘서트, 마당극, 퍼포먼스 등
- '만민공동회' 등의 토론회, '삼보일배' 등의 이벤트 결합
○ 클린제주를 위한 제종교 연합기도회 개최
▶ 언론 공동사업
○ '맑은 제주(Clean Jeju)' 오프라인 홍보
- '언론광고' : 참여 언론사 협조
- '현수막', '포스터', '스티커' '브로셔', '리플렛' 등 제작
▶ 선거관련 사업
○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유권자 릴레이 선언 조직
- 부문별, 계층별, 직장별 선언 유도
- 대학생(초보 유권자), 네티즌 선언, 주부 선언 등
○ 돈선거감시단의 '유권자 학교' 개설
- 돈선거 감시 활동, 선거법 교육 등 유권자감시운동 교육
○ 선거시기 돈 선거 현장 밀착감시 활동
- 각 정당 경선 및 본선 과정에서 일어나는 선거현장 밀착 감시
▶ 온 라인 사업
○ 온라인 상의 홍보 :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cleanjeju.com 등)
- 네티즌 선언, 대학생유권자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
- 온라인 부정부패 및 선거비리 제보센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