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생태안내자 심화교육 ‘제주의 수수수’가 이제 실내수업 시연을 마치고, 현장수업 시연에 돌입했습니다.교육생들은 각각 <용천수, 지하수, 하수>팀으로 나뉘어 실내와 현장 수업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 후, 실제로 수업을 해 보고 교육생들은 교육 기획안과 수업내용에 대해 피드백을 하게 되는데요.
지난 일요일(10.11)에는 화북 고래물에서 용천수팀의 현장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용천수의 생성 원리와 온도, 염도측정부터 용천수 문화와 관련해 조상들의 사용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고, 소라팀과 전복팀으로 나뉘어 물허벅 구덕 받침 만들기, 물허벅에 물 담기와 물허벅 지고 걷기 레이스도 함께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용천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몸으로 표현하기, 삼행시 짓기로 즐겁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용천수팀이 수업을 알차게 준비해 준 덕분에, 수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수업에 사용될 각종 재료와 내용을 알차게 준비해 준 용천수팀 쌤들. 수업에 대한 걱정에 잠도 설쳤다고 하시지만, 너무나 수업을 재미나게 이끌어준 용천수팀 쌤들 덕분에 많은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기획한 실내/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추후 책으로 제작되어, 각 기관에 배포되고 수업 의뢰를 받아 제주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 해당 프로그램은 ‘한돈환경공익기금’과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