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훼손오름 모니터링_새별오름]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별오름'과 '용눈이오름'의 오름훼손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2020. 6. 9.)에는 모니터링을 위해 새별오름을 다녀왔습니다. 계절적 영향으로 초본류가 자라면서 식생이 증가하였고, 그로 인해 훼손 면적이 감소한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탐방 매트가 훼손되거나 설치가 미흡한 일부 정상부와 능선 부분을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탐방로 곳곳에는 일회용 마스크와 플라스틱 물병 등 버려진 쓰레기들이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상주하고 있는 감귤 판매 상인의 각종 적치물로 인해 오름의 경관을 해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산부 오름 사면에 경작(파종)한 듯한 흔적도 발견하였습니다. 새별오름의 탐방객 수는 지난달과 비슷하여 시간당 100여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가을과 비교하면, 또 코로나 여파로 인해 탐방객이 줄어든 시기라지만, 새별오름은 여전히 아파하고 있습니다.
#훼손오름모니터링 #오름이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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